이론·실기시험 통과
소아 염증성장질환 진단·치료 평가에 활용 확대
이은주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국내 최초로 국제 장초음파 전문가 인증인 'IBUS-XP 마스터클래스'를 취득했다.
세브란스병원은 이 교수가 지난달 19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해당 과정에서 이론시험과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실기시험을 모두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.
국제장초음파그룹(IBUS)는 염증성장질환 분야의 장초음파 교육과 표준화를 담당하는 국제단체다. IBUS-XP는 최근 3년간 300건 이상의 장초음파 검사 경험을 갖춘 의료진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이론·실기시험을 거쳐 자격을 부여한다.
장초음파는 소장과 대장의 장벽 두께와 혈류 등을 확인하는 검사다.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 등 염증성장질환의 염증 정도와 치료 반응을 평가하는 데 활용된다. 방사선 노출이 없어 반복 검사가 가능하고 금식이나 조영제 투여가 필요하지 않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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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내시경실은 연간 약 2000건의 소아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. 이 교수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세브란스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와 연계해 소아 염증성장질환의 진단과 치료 반응 평가에 장초음파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.
박정연 기자 jy@asiae.co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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